박우량 “농어촌 새 발전모델로 신안 건설” 신안=양훈 기자

2018년 07월 02일(월) 19:54

신안군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2일로 예정됐던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정례조회로 대체했다.

박우량 군수는 조회에서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군민소득증대에 두고 모든 시책을 연계 추진할 것”이라며 “군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전임 군수의 시책은 승계 추진하되 일부 낭비성이나 효율성 측면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섬 지역 읍면 직원들의 숙소 정비,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겠다”며 “인사는 직렬별 균형과 형평을 감안하고 충분한 의견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특히, 추진하는 모든 시책은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두려워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천혜 자연자원과 ‘천사의 섬’이라는 여건을 갖고 있는 신안을 한국 농어촌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만들어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박 군수는 전날 오전 8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재난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 북상에 따른 시설물 등 점검으로 민선7기 업무를 시작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