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문장(?) 라바콘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07월 09일(월) 20:19

○…도로에서 ‘라바콘(고깔 모양의 안전 유도시설)’을 밀치고 공사장 내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40대가 경찰서행.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8)씨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북구 북문대로 동운고가 아래 도로에서 택시기사 B(61)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아스팔트 도로 포장공사를 위해 A씨가 교통통제 목적으로 라바콘을 세워뒀는데, B씨가 이를 무시하고 진입한 과정에서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며 “도로의 수문장이 무너졌다고 폭력을 행사하면 되겠냐”고 혀를 끌끌./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