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00세대 행복주택 건설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7월 15일(일) 19:31

목포시가 용해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400세대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행복주택사업을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법원·검찰청이 옥암지구로 이전한 후 발생한 용해동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시는 지난 2016년 해당부지에 행복주택 건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국토부는 같은 해 11월 협의회를 통해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공공임대주택사업 시행자로 결정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유지 사용협의가 지난 5월 완료됨에 따라 행복주택건설사업은 이달 국토부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LH의 시공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