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양아·가족 광주 방문…전통문화 등 체험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8년 07월 15일(일) 19:45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지원하고 세종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미국 입양아와 가족 40여명의 광주방문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진행됐다.

미국입양아 단체는 삼육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한 뒤 재학생 가정을 방문해 평범한 한국 가정의 생활을 체험하며 모국에 대해 배우고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족자만들기, 잡채만들기, 한국전통무용 배우기 등 전통체험을 하고 광주 대표 관광지인 충장로, 양동시장, 국립5·18민주묘지는 물론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등 광주·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맛과 멋의 고장 광주의 매력을 느꼈다.

세종문화재단은 1922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한국 입양아와 한인 2세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방한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