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 ‘양압기’ 치료 효과적일 수 있어 |
| 2018년 07월 16일(월)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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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 치과수면의학 안토니오 로메로(Antonio G. Romero) 교수팀은 수면장애와 양압기 치료에 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 구강안면장애(Orofacial Disorders)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장애호흡은 일반 인구, 특히 50~70세 사이에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질환과 높은 관련이 있다”고 “수면다원검사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표준검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압기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 수면장애를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압기 사용은 부작용이 낮지만 순응도를 위해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보다 훨씬 위험한 수면장애”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코골이는 상기도가 좁아져서 나오는 것에 비해,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숨을 못 쉬는 증상이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으로는 양압기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신 원장은 “코골이 수술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 재발가능성이 높고, 수술이라는 점에서 위험이 동반될 수 있다”며 “그러나 수술보다는 비수술치료인 양압기가 코골이 및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압기 치료는 양압의 압력을 상기도에 주어 상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고, 넓혀주면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막아준다.
신 원장은 “기기 사용 후에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저호흡증 등 증상이 확실히 줄어들고, 산소포화도가 안정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잘못된 치료로는 증세가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수면의학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뒤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