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형식 담양군수

“자립형 생태도시 담양 만들겠다”
임기내 마을자치 전면 실시…지역 성장동력 확보
자치·혁신 제대로 되면 삶 바뀌는 행복도시 가능
농업인 안정적 소득 보장·창조농업지원센터 설립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천년숲 조성 나설것

담양=김현구 기자
2018년 07월 16일(월)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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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64) ▲전남대 정치학박사 과정 수료 ▲(전)12·13대 국회의원 비서관, 보좌관 ▲(전)전남도의원 3선(운영위원장 등 역임) ▲(전)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초대·2대 회장 ▲(전)노무현 대통령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전)행정자치부 자치분권전략회의 위원 ▲(현)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부회장 ▲(현)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현)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식량분과) 위원 ▲(현)김대중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
담양군은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인 특성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 3기부터 일관되게 생태도시와 정책을 추진한 것이 나름대로 성과를 내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담양군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최형식 군수는 군수만 4번째인 대표적인 지역전문가다. 뚝심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맞춤형 시책을 적절하게 추진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 군수는 자치와 혁신이 제대로 되면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가 가능하다고 했다. 군민의 삶이 바뀐다는 것은 군민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 최 군수는 소득 4만달러에 지역민 7만명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구축해 주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담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민선 7기 담양군수에 취임했는데 소감은.

-먼저 뜨거운 성원과 사랑으로 제43대 담양군수로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더 큰 담양, 위대한 담양의 역사를 쓰라’는 뜻으로 알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7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군수, 깨끗한 군수, 소통을 잘하는 군수, 혁신적인 에너지로 담양을 발전시키는 군수가 되겠다.

▲취임사에서도 의지를 밝히셨는데, 군정 운영의 기본 철학을 소개한다면.

-민선 3기부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도시화 정책’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민생경제와 민생복지, 주민의 주거 환경권 보호에 주력해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 군민 희망 3대 약속은 자치와 혁신의 ‘군민주인시대’, 소통과 화합의 ‘군민통합시대’, 참여와 배움의 ‘군민행복시대’다. 이를 위해 ‘개방성’, ‘포용성’, ‘다양성’을 군정의 가치로 삼고 있다. 3대 정책기조인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바탕으로 소득 4만달러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을 실현해내겠다.

▲지역에 다양한 현안들이 있는데,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와 기대가 크다.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이 있다면.

-지금은 담양군 역사 이래, 가장 많은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첨단문화복합단지,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메타랜드와 메타프로방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생사업 , 천년담양 기념사업, 농업회의소 및 농업연구관 등 굵직한 사업들은 여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현안사업 마무리와 고서보촌지구 주택단지 등 각종 민자유치 사업과 담양읍 우회도로 국도 승격, 읍면 도시재생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와 민생복지, 주민의 주거 환경권 보호에 주력해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군수님의 복안은.

-담양 발전의 성장 동력은 ‘자치’와 ‘혁신’을 통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다. 민선 자치의 동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단체 자치와 주민(마을) 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열정을 다하겠다. 특히 읍면 주민자치와 더불어 임기 내에 마을자치 전면 실시로 담양군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또한 군정 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4차 산업 혁명과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지방정부’를 구성해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함께 생활밀착형 군정 강화로 담양의 경쟁력과 군정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최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민선 7기 자치와 혁신을 강조했는데 주요 내용은.

-민선7기 핵심 키워드는 ‘자치’와 ‘혁신’이다. 이를 통해서 변화와 도약도 기대할 수 있고, ‘자치’와 ‘혁신’이 제대로 되면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가 가능하다. 군민의 삶이 바뀐다는 것은 군민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이 개선되는(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공직자와 이 같은 고민을 함께해 나가자고 했다. 민선자치의 동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단체자치’와 ‘주민(마을)자치’의 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하며, 공직자와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양의 미래를 선도하고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혁신형 지방정부가 필요하다. 혁신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혁신의 대상에는 2개의 주체가 있는데, 하나는 지방정부가 더욱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갈 수 있는 ‘혁신형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역 전체가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민간영역’이 있다. 민간영역에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고 발전해 나가고 의지를 갖춰주고, 지방정부의 역할은 이에 대한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결국은 민간영역에서 잘 이뤄져야 지역의 성장동력이 된다.

▲담양다운 ‘강한 농업 군’을 만들겠다 강조했다. 어떤 구상인가.

-민선 7기에 농업분야를 군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농정과 유통, 연구체제를 개편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탄탄한 농업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겠다. 스마트 팜 농업, 종축개량과 저지방 한우 등 경쟁력 있는 품목별 특화계획을 위한 담양식 중장기 농정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본예산 대비 농업예산을 20%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담양식 창조농정 체계 구축을 위해 농민 중심의 ‘농업회의소’와 ‘창조농업 지원센터(농업회관)’를 설립해 자치농정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담양농업 新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겠다. 국제원예 품질인증센터 및 스마트 팜 교육센터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1천만 문화 관광과 ‘신 르네상스 시대’ 어떻게 준비하나.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품격 높은 관광도시와 예술이 꽃피는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오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는 ‘담양다움’의 정책으로 문화 관광기반을 조성하겠다. 특히, 담양읍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동주조장과 담주 예술구사업, 생태문화재생사업, 아울렛문화거리, 담빛야외음악당 건립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담양 천년의 해를 전환점으로 역사·문화·관광자원 융복합, 창평슬로시티 거점화 및 전역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홍수조절지와 생태자원 관광자원화로 주민이 고루 혜택받도록 소득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하기 좋고, 청년이 함께하는 ‘벤처 기업도시’ 조성 방안을 들려달라.

-더 좋은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풀뿌리 경제를 위한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고, 탄탄한 민생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면서 기업의 본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 또한, 청년이 함께하는 벤처기업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읍면 도시재생 사업도 이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 일반산업단지 내 성장력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균형 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정주 여건개선 및 산업기반 시설을 튼튼히 구축해 인구절벽 문제 또한 해소해 나가겠다.

▲지속가능한 생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은.

-정원도시는 마을자치, 문화예술과 더불어 미래천년의 성장 동력이다. 담양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도시이자 문화공간으로서 창평 삼지내 전통 정원과 죽녹원 내 남도정원 1호, 담양읍 오층석탑 주변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담양군 전체가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 ‘한국대표 정원문화도시’ 특구 지정에 이어 ‘국립전통정원연구센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도시 구현에 큰 역할을 하는 숲을 자원화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천년 숲’을 조성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저에게는 군민이 희망이고, 비전이다. 다시 한번, 담양군 발전을 위해 지혜와 용기, 그리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린다. 담양의 문화 융성과 미래 후손들에게 남길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모아 모든 힘을 바치겠다.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군수가 되겠다./담양=김현구 기자

최형식 군수는 도의원(3선)과 3번에 걸친 군수를 역임하면서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꼼꼼한 군정 추진으로 명성이 높다. 사진은 최 군수가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 위부터)과 녹색관광 딸기 테마여행 산업화 사업장 준공식 참석,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위로하고, 인도네시아 아체주 가요 루에스군 무하마드 암루군수와 농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담양군 제공

●최형식 군수 공약

◇대규모 현안사업 차질 없는 추진 및 마무리
▲담양군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및 마무리로 부자 담양 실현
(대규모 투자사업, 성장동력 사업, 관광문화 사업, 문화재생사업,
읍면균형사업, 행복복지사업, 6차 농업사업)

◇농·산업 융·복합산업화를 통한 강한 농업군 실현
▲농가 1가구당 6천만원 시대의 부농 실현
▲농업예산 확대, 유통과 신설
▲담양식 창조농업지원센터(농업회관, 4-H 등)설립
▲담양농업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인문학 가치와 결합된 교육도시 육성
▲학교현장에서 인문 소양교육 활성화
▲생태인문도시 브랜드화
▲인문학 관련 세대별 프로그램 개발
▲담양군 인문학학습센터 및 학습프로그램 연구기관 설치
▲대안교육 모델 발굴

◇문화예술·공연·관광레저산업 융·복합화산업으로 확대
▲담양군 문화재단 활성화 및 문화관광 상품 개발
▲담양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관광매력 제고
▲담양-순창간 대한민국 명품로드 조성 사업
▲담양읍 전통시장 재생복원 및 관광자원화

◇생활밀착형 12대 공약
▲읍·면 원도심 활성화 상품권 발행 확대, 도시재생사업과 농어촌 중심지 사업 병행 추진, 상권회복 추진
▲담양읍 청록바이오 악취 해결 및 그 외 지역 확대
▲취악마을 가로등·보안등·CCTV 확충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 건의
▲군내버스 단일 요금제(기본요금제) 실시, 행복택시 운행 확대
▲읍면 귀농귀촌 상담 센터 설립, 농촌빈집 소득화
▲벼육모와 임대농기계 지원 확대
▲어린이집, 고등학교 급식비 연차적 지원, 학생 문화회관 건립, 상설영화관(작은 영화관 등) 개설
▲임산부, 출산 및 영유아, 다자녀,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노인, 장애인 일자리 센터 설립, 소외계층 일자리 다수 창출, 여성 일자리대학 운영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국제규격 축구장(2개면) 및 배드민턴 구장 설치 (국민체육센터 기본계획 반영)
▲군민 법률서비스 제공 법률지원단(전문변호사) 운영
담양=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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