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중동시장 개척활동 돕는다 중진공 지역본부, 통역배치·왕복항공료 등 지원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8년 07월 16일(월) 19:48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윤용일)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개척 참가기업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참가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이하의 광주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다. 9월15일부터 23일까지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은 중동 3개 지역(이란-테헤란, 카타르-도하, 터키-이스탄불)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 참가 신청 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 시장성 평가 및 광주시와 중진공의 수출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현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통역배치 및 왕복항공료(50-70%)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자 보험과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중동지역 중 이란은 상위 4개국(중국, 한국, 터키, 독일)의 수입 점유율이 전체 수입 규모의 약 50%를 차지하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가전부품, 보일러, 기계류 등이다.

2022년 월드컵 준비로 각종 건설과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카타르는 산업기자재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자동차부품, 뷰티제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이 유망하다.

한류 호감도가 높은 터키는 소비재 제품과 기계류, 전동차 부품, 플라스틱제가 유망품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수출상담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사후관리지원, 글로벌진출자금, 아시아하이웨이 등 수출마케팅사업, 인력지원사업 등 중진공의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170513P@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 수출지원센터(062-369-3051)로 하면 된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