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유산으로 청소년들 꿈 키워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6일부터 ‘하이틴 마린스쿨’ 운영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07월 19일(목) 19:07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가 미래의 해양문화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을 위해 해양문화유산 분야 직업군을 소개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하이틴 마린스쿨’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하이틴 마린스쿨은 고등학생들에게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심어주고,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 중에 있다.

교육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역사학, 문화재보존과학, 전통선박공학, 해양역사학·민속학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각 분야의 학문과 직업세계를 소개한다.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수중발굴과 문화재 보존 체험, 전통배 항해 등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오후 2-5시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을 통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061-270-2049/20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