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탁구어울림 열전 장애인·비장애인 동호인 100여명 참여 ‘소통의 장’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7월 19일(목) 20:17

19일 광주시장애인탁구훈련장에서 열린 ‘2018광주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탁구대회’에 참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호인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탁구를 즐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광주시장애인탁구훈련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탁구 동호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탁구어울림대회’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장애인탁구협회 소속 빛고을·가온·LPG클럽과 평소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왔던 광주탁구협회 소속 동호인들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복식경기로 진행 됐다.

대회에 참여한 비장애인 동호인들은 “다양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탁구를 즐기는 장애인 동호인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 탁구가 더 활성화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탁구는 많은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라며 “장애인 탁구가 더욱 성장해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