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시민예술대학 문화답사 성료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일원서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7월 22일(일) 18:59

지난 20일 강진군 일원에서 진행된 제26기 광주예총 시민예술대학 문화답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유적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미술, 사진. 국악, 뷰티, 사회, 법률, 공예, 건축, 언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강좌인 ‘제26기 광주예술총연합회(회장 최규철) 시민예술대학’ 유적지 문화답사가 지난 20일 강진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이날 탐방은 전통 방식에 따라 화목가마에 불을 지펴 청자를 굽는 청자도요지인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과 ‘찬란한 슬픔의 봄’을 노래한 모란 시인 김영랑 생가, 동양 최대크기의 아미타 황동 좌불상이 자리한 남미륵사,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인 정약용의 유적지 다산초당, 호국의 상징인 전라병영성 등의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이날 동행한 최규철 광주예총회장은 “이번 답사를 계기로 수강생들이 지역의 문화를 보다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을 더욱 더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