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다양한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 개발 ‘행복한 젓소’ 등 4곳 운영 인기 무안=전양태 기자

2018년 07월 22일(일) 19:39

무안군은 여행 트렌드인 ‘힐링·실속·교육적 가치실현’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농촌의 주요 자원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교육농장 운영자에 대한 컨설팅과 각종 체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주변 관광시설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현경면에 위치한 파도목장은 ‘행복한 젓소’를 주제로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농장에서 젖소에 대한 교육과 함께 우유아이스크림, 요거트, 치즈 만들기, 갯벌체험 등 다양한 목장체험과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삼향읍에 위치한 테마승마 농장은 ‘말과 함께하는 하루’를 주제로 숲속에서 즐기는 승마와 당근먹이기 등이 가능하다.

또한, 몽탄면에 위치한 장산요 농장은 ‘마음으로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흙으로 만드는 도자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계면에 소재한 반딧불 농장에서는 전통 떡을 비롯해 고추장, 막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