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미래농업 맞춤 강소농 육성 심화교육 농장 경영개선 방법 등 강의에 6차산업 현장견학 실시 신안=양훈 기자

2018년 07월 24일(화) 19:50

신안군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강소농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과 기존 농가 및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참석한 교육생들의 자기소개 등을 통한 마음열기 시작으로 ㈜GB 대표이자 농업경영분야 전문가인 이승현 박사를 강사로 초빙, 농업인의 현재 농장경영 재무 분석을 바탕으로 비전 수립, 경영개선 실천 방법제시,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의 강의와 6차산업 체험교육 및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은 농가들이 스스로 현재의 농업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며, 경영개선 진단을 통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대한 농업 경영체의 경영계획을 수립 이를 실천해 10% 소득증진이라는 강소농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고자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농가는 “처음 해보는 농장분석과 농장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발표를 통해 경영목표가 보다 뚜렷해지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신안군 강소농은 201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93명이 선정됐으며, 신안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조직 활동 등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