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종균 광주 동구의회 의장

“열린 의정으로 구민과 함께할 터”
추진중인 15개 재개발사업 차질없이 진행토록 지원
잇단 전문연수 연찬회로 연구·노력하는 의회상 정립
구민 작은 목소리도 경청…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최선
‘소수’ 민평당에 위원장직 배려 소통협치 원구성 귀감

2018년 07월 24일(화)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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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61) ▲ 광주지원초/광주북성중/광주서석고 졸업 ▲전남도립대졸업 ▲민주평통 자문위원 ▲참여자치21 회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제5대 동구의회 의원 ▲제5대 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7대 동구의회 의원 ▲제7대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8대 동구의회 의원 ▲현 제8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
대담=오승지 기자

광주 동구는 광주의 대표적인 중심지다. 한때는 구도심지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근래들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고,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지역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에 광주 동구청은 물론 동구의회도 지역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돼 진정한 동구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박종균 의장을 만났다.

▲취임을 축하한다. 먼저 취임 소감을 부탁한다.

-먼저, 제8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10만여 구민,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코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동구민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제게 주어진 동구의회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가지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편에 서서 이전보다 더 나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동구의 주요 현안을 꼽는다면.

-광주는 예부터 예향의 도시로 멋과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도시로 명성이 높다. 동구에는 글로벌 문화 허브의 중심이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잡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융성의 거점이자 문화를 창조하며 다양한 아시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창작문화예술공간이라는 기대 속에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2년 반이 지나도록 문화전당장의 부재로 독립적·창조적 운영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남아있다.

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단독으로는 문화관광 활성화라는 한계가 있었기에, 동구에 자리한 무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주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우는 무등산은 지난 2013년 3월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에서 모여든 탐방객이 늘면서 해년마다 4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이에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문화콘텐츠를 보강하고 도심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게 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가 발효돼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이 오승지 본보 기자와 대담하고 있다.

▲도심 공동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한다면.

-동구는 80-90년대 전성기를 지나서, 2000년대에 이르러 도심공동화 현상에 따른 급속한 인구감소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15개에 달하는 재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해 나갈 때 인구는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성과로 지난 4월에 계림동 두산위브 600여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 산수동 대광로제비앙 1천70세대, 지원1동 골드클래스 600여세대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사업추진중인 재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3만명의 인구유입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은 다소 해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 요구되는데.

-이번 제8대 동구의회는 어느때 보다도 초선의원님들과 재선의원님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높다. 기초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비효율성과 비합리적인 행정 요인을 최소화하고, 집행기관의 독선과 실정에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하나, 동구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야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같은 당 출신 구청장·의원이라도 적절치 못한 행정을 했을 때는 과감한 지적과 시정을 요구해 주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견제할 것이다.

▲풀뿌리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에 대한 방안은?

-의원님들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주민들에게 봉사하기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한다. 그래서 항상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찾고, 답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지속적인 의정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구·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안심사·구민의사 대변을 성실히 수행하고 집행기관을 수준 높게 견제·감시할 수 있도록 전문연수와 연찬회를 내실있게 실시할 것이다.

또 공통·개인 연구활동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정책개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이에 대한 방안은?

-의원들은 항상 구민의 곁에 서서 구민을 존중하며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경청할 수 있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야한다.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참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청취해 구민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으로 문제해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한다.

▲광주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동구는 물론 광주는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 운영에 대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예술과 결합된 대인예술야시장과 주말에 열려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남광주시장 밤기차야시장에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야시장 사업은 시장상인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사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이번 원구성에서 비민주당 의원에게 위원장을 배려해 다른 자치구와 비교가 되는데, 취지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동구의회는 민주당 6명, 민평당 1명으로 제8대 동구의회를 출발했다.

민주당 의원이 다수당이지만 소수당인 민평당에게도 우리 구정을 위해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위원장직을 배려했다.

▲동구의회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의 성과와 보람은.

-지난 2006년 처음 동구의회에 입성해 기뻤던 기억이 있다. 제 곁에는 늘 주민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었다.

주민들의 소소한 민원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할 때 기뻐하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저 또한,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끼곤 한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주민들과 더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가려운 것을 긁어줄 수 있는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 현장에서 활발히 뛰어다니는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주민들께서 선택해주시고 맡겨주신 책임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

언제나 처음처럼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격려가 동구 발전을 앞당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현숙 박진원 전영원 조승민 (부의장) 정미용 홍기월 현장을 뛰며 동구 지킴이로 거듭나고자 다짐한 동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박종균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조승민·전영원의원과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제8대 광주시 동구의회 개원 당시 모습. (위부터)

●박종균 의장 공약

◇문화분야
▲ 축구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 제2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문화전당과 지산유원지를 연결하는 관광명소로 육성

◇교육분야
▲ 자녀양육비 및 교육비 지원 확대 추진
▲ 새로운 주택단지에 초·중·고교 유치
▲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추진
▲ 어린이 보육센터 조성 및 지원
▲ 결혼·출산·육아정책 전폭적인 지원

◇복지분야
▲ 장애인 복지를 위한 시설 건립추진
▲ 저소득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대책 마련
▲ 어르신 취업 희망자 일자리 제공
▲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혜택지원

◇환경분야
▲ 지산유원지 활성화 및 주변 한옥마을 조성
▲ 소태동 쓰레기 매립장 친환경시설로 조성
▲ 전통시장 활성화 및 친환경 푸른타운조성
▲ 선교동 대단위 너릿재공원 개발
▲ 학동 삼거리 유흥주점가 정비
▲ 월남동 버스회차지 이전 후, 구립도서관 및 주민편의시설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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