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와 전략적 MOU 적극 추진

2018년 08월 22일(수) 18:10

▲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 김승용 부대표(左)와 비트포렉스 제이슨 루오 사업개발 총괄이사(右)가 전략적 사업 제휴 논의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와 전략적 제휴 MOU 추진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스트씨앤트(주)(대표이사 전종희)는 22일 비트포렉스 글로벌 사업개발 담당 총괄이사인 제이슨 루오와의 만남을 갖고 양사 간 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전략적 MOU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인제스트와 비트포렉스의 경우 대표적인 ‘트레이딩 마이닝’ 거래소로 손꼽히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트레이딩 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상호간 거래소 정책 협의 및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논의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망한 코인 발굴 및 ICO 대행 등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과 토큰스왑(Token swap, 암호화폐 교환), 유망 암호화폐 공동상장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협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제스트는 지난 6월 정식 오픈 이후 단 2개월 만에 코인힐스 기준 거래대금 1,330억을 돌파, 업비트, 빗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상위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비트포렉스는 최근 글로벌 최상위 암호화폐 거래소 대비 3배 넘는 거래량 77만9,696.53 BTC(한화 약 5조7,100억5,100만원)을 보이며 세계 거래소 시장 1위를 기록했으며, 약 100여종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김충식 기자 86704444@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