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경로당 급식도우미’ 9월부터 면지역까지 확대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08월 27일(월) 19:40

화순군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중인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면지역 경로당으로 앞당겨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순군은 최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고령으로 급식활동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금년에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시범적으로 화순읍 경로당 20개소에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3월부터 9개월간 추진하고 있는데 시행과정에서 경로당 이용어르신의 급식수준이 향상됐고 이용하는 어르신도 늘어나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민선7기 공약사항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올해 시범운영 20개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경로당 전체에 경로당 급식도우미를 지원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추가로 면지역 경로당도 사업대상에 포함해 우선 경로당과 일자리 대기자가 연계 가능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3개월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은 식사준비, 배식, 정리 등 급식관련 활동을 하여 월 30시간의 활동으로 월 27만원을 활동비를 받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일자리 사업을 창출해 어르신들이 활동을 통해 소득창출 및 건강개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