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실버세대 텃밭 프로그램’ 개강식 우울증·고독사 방지, 삶의 질 향상 나주=정종환 기자

2018년 09월 06일(목) 18:36

나주시가 노인 장년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실버세대 텃밭프로그램 개강식을 지난 3일 빛가람동 우미린아파트 단지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은 첫 수업에는 노인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우울·생활만족도 사전 설문조사을 실시했으며, 텃밭 만들기, 가을배추 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실버세대 텃밭프로그램은 ‘텃밭에서 예술이 되기까지’를 주제로 오는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원예전문가 및 자체강사 3명의 지도를 통해 ▲가을채소 텃밭 조성 ▲허브화단 만들기 ▲허브 화장품 제작 ▲관엽 식물 기르기 ▲꽃차용 식물 심기 ▲구근 식물 가꾸기 ▲텃밭가공식품 만들기 ▲야생화 액자 제작 체험 ▲밭사진 콘테스트 ▲가든파티 등 다양한 텃밭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버세대의 활기 넘치는 여가 생활 조성과 아파트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텃밭 프로그램에 의미를 부여했다. /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