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19 신규·체감시책 발굴 보고 민선 7기 공약 연계 ‘도담도담 공동육아나눔터’ 등 95건 나주=정종환 기자

2018년 09월 09일(일) 18:34

나주시는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실·단·과·소 간부 및 팀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의 실현을 위해 2019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정목표와 정부 국정과제, 4차 산업의 혁신성장동력, 혁신도시 시즌2,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한 대비 등 민선 7기 역점과제를 수행할 시책을 발굴했고, 지역 현안에 대응한 시책 또한 다수 포함됐다.

보고회에서는 내년에 시행할 신규시책 62건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시책 33건이 보고됐는데 눈에 띄는 시책을 보면, 민선 7기 공약과 연관된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 아동의 육아문제를 도와주는 도담도담 공동 육아나눔터, 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맛 집이나 방문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나주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그리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빛가람 호수공원에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쿨(COOL) 팍(PARK) 조성, 혁신도시 이전기관 구내식당에 우리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계획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사업 등이다.

또한, 내년으로 4년차로 접어든 시민중심 체감행정 시책을 보면, 저출산 극복과 관련해 아빠와 자녀의 관계개선을 위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여행 ‘아자캠프’, 언제 어디서나 시정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으로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사업, 읍면동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전시하는 우리 동네 마을박물관 갖기 등 체감시책 또한 다수 발굴됐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 2018년은 전남도 정명 천년의 해로써 특별하게 생각한다” 며 “오늘 발표된 시책을 씨앗으로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주가 다시 호남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