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한우농가 축산 맞춤형 종합컨설팅 기술 경쟁력 향상·현장애로 해결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9월 09일(일) 18:34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9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왕인한우연구회원 등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축산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1:1농가 개별 컨설팅과 심층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농가별 현재 문제점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한우사육에 대한 의문사항을 전문가와 토론형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