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보문고 ‘메트로북’ 연합뉴스

2018년 09월 09일(일) 18:51

책 속에 선불식 교통카드를 내장한 ‘메트로북’<사진>이 나왔다.

인터넷교보문고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메트로북’ 출시를 비롯해 여러 이벤트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대중교통에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한 메트로북은 브라질의 한 출판사에서 시도해 큰 인기를 끈 ‘티켓북 캠페인’에서 착안했다.

‘노인과 바다’, ‘인간실격’, ‘데미안’, ‘1984’, ‘위대한 개츠비’ 등 세계문학 5종에 지하철노선도를 연상하게 하는 작가의 초상화를 표지로 입히고 판형과 무게도 들고 다니기 좋게 만들었다. 책 표지 안쪽 포켓에는 ‘코나카드’가 내장돼 있다. 이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 선불식(충전형)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2천원이 기본으로 충전된다. 재충전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