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성황 자녀들 난타공연 호응…이해와 공감, 소통의 시간 마련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09월 11일(화) 18:40

곡성군은 지난 8일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2018년 곡성군다문화가족어울한마당’ 행사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미선)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 유근기 군수, 조대현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제2회 전남도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일본의 전통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역만리 고국을 떠나 곡성군에 정착해 살고 계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신나는 난타공연은 이날 행사를 빛내 주었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