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女 스쿼시, 실업연맹회장배 우승 양연수 개인전 동메달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9월 11일(화) 19:55

전남도체육회 여자 스쿼시팀이 빛고을 제2회 전국실업연맹회장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양연수·김다정·박민주로 팀을 이룬 전남도체육회 여자 스쿼시팀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도팀을 게임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쿼시 종목의 경우, 연중 단체전은 시·도대항전인 전국체육대회를 제외하고 전국실업연맹회장배선수권대회가 유일한 것으로, 이 대회 우승을 전남도체육회 여자 스쿼시팀이 차지한 것이다.

팀 에이스인 양연수는 단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진승우·한승철·허재선으로 구성된 전남도체육회 남자 스쿼시팀은 준결승전에서 전북에 게임스코어 1대2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전남도체육회 남녀 스쿼시팀의 선전에 힘입어 전남 스쿼시는 다음달 전국체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결실은 우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전국체전까지 1개월여가 남아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