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어업정보통신국 개국 24시간 운영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9월 17일(월) 18:45

완도군과 수협중앙회는 전국에서 18번째로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을 개국하고 안전 조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어업정보통신국은 지난 14일새벽 0시부터 어업인 안전 조업지원을 위한 24시간 통신실 운영에 들어갔다.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의 의무설치 어선이 총 톤수 5t에서 2t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된 어선의 통신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개국하게 됐다.

어업정보통신국은 군외면에 총사업비 31억6천500만원, 대지 1천678.7㎡(507평) 지상2층 연면적 843.45㎡(259평) 규모로 어업인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췄다.

어업정보통신국 업무구역은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으로 ▲출어선 안전 지도 ▲한·일, 한·중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연 74회, 대상어업인 7천726명) ▲연근해 어선의 어획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