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포문화축제 명량대첩 재현 큰 호응 해전 기포지 역사적 의미 부각 장흥=고병곤 기자

2018년 10월 14일(일) 18:17

장흥군 유일의 문화축제인 회진면 ‘회령포문화축제’. /장흥군 제공

장흥군 회진면은 최근 회령포문화축제’ 결과 보고회와 도·군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태수·사순문 전남도의원, 왕윤채 군의원, 강현갑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 유일의 문화축제인 2018 회령포문화축제는 지난달 21-23일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이란 주제로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의 잘된 점으로는 해군 군악대의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제공과, 회령포 역사 전시관 운영으로 장흥이 명량해전 기포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더한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아쉬운 점 및 개선점으로는 개막식 시간 변경, 부족한 체험, 해상퍼레이드 거북선 부재 등이 거론됐다. /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