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사건 해결한 담배(?)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10월 18일(목) 19:58

○…6년 전 광주 한 상가를 털었던 절도범이 담배꽁초 DNA 분석으로 결국 경찰에 덜미.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2)씨는 지난 2012년 5월29일 오후 7시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상가건물에 침입해 40여만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훔친 혐의.

○…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범죄 현장에서 피운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DNA를 채취했으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해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김씨가 또 다른 절도 혐의로 붙잡히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렸다”고 혀를 끌끌.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