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공공분야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10월 23일(화) 19:34

완도군은 공공분야의 갑질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홈페이지 내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 신고 게시판을 11월 중 개설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갑질 피해 지원센터는 공무원의 우월적 지위을 남용해 생기는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신고 접수와 피해자 보호·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분야 대표적 갑질 행위는 ▲인허가 관련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요구 및 수수 행위 ▲특혜 요구 ▲공직 내부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과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이 있다.

군은 신고를 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나 감사를 벌인 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