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생활대축전 오늘 여수서 ‘팡파르’ 22개 시·군 동호인 6천300여명…27일까지 22개 종목 열전 여수=김진선 기자 |
| 2018년 10월 24일(수) 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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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 전남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함께 뛰자! 멋진여수 꽃피우자! 행복전남’이란 표어 아래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등 6천37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22개 종목(정식 20, 민속경기 1, 시범 1)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정식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산악, 수영, 씨름, 야구, 육상(단축마라톤, 100m, 400m계주), 정구, 족구, 축구, 체조, 탁구, 태권도, 테니스, 합기도이며, 민속종목은 줄다리기, 농구는 시범종목이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부터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다양한 식전 행사에 이어 시·군선수단 입장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최대 볼거리인 선수단 입장은 대표자 회의때 추첨한 순서에 따라 진도군, 목포시를 필두로 마지막 순서인 개최지 여수시까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역대 대회 사상 가장 많은 동호인과 임원이 출전하는 이번 대축전의 시·군별 참가인원은 화순군이 21개 종목 359명으로 가장 많으며, 해남군이 352명, 여수시와 영암군이 340명, 강진군이 333명, 영광군이 322명, 구례군이 320명, 광양시가 308명 등이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22개 시·군 483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배드민턴이 431명, 야구가 384명, 배구가 350명, 족구가 281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고령 참가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박병욱(85)옹으로 게이트볼에 출전할 예정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강진군에 살며 태권도에 출전하는 마진성(13)군으로 파악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번 대축전이 하나 되는 전남도민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등 가장 활력 넘치고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구축한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의 풍부한 노하우, 여수 시민들의 넘치는 인정을 최대한 활용해 역대 대축전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왔다.
여수시도 최근 권오봉 여수시장을 조직위원장에, 이찬기 여수시의회 부의장과 류재복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하고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아래 경기장과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선수와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전광판, 언론매체, SNS, 현수막 등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30만 여수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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