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中 실리콘밸리 북경 중관촌 방문 호남권 최대 ‘밸리’ 구축 모색 순천=남정민 기자

2018년 10월 30일(화) 18:39

순천는 지난 27-30일까지 4일간 호남권 최대 ‘순천형 실리콘밸리’ 설립과 운영을 위해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과 2019 북경세계원예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사진>

허석 시장 일행은 첫날 중관촌관리위원회를 찾아 치옌 샤오미 부총재를 비롯한 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천시의 창업이후 성장 지원까지 원활한 창업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호남권 최대 ‘순천형 실리콘밸리’ 설립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중관촌의 성공사례와 성공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협조 요청하는 등 참가 기업인들의 의견을 요청했다.

29일에는 중관촌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중관촌사회조직관리위원회 따이잰 비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중관촌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는 97개의 보육센터, 29개의 대학교 과학기술 단지, 26개의 특색 산업 창업보육 플랫폼 등과 같은 창업 서비스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중관촌 창업보육센터가 카페형인 중창공간(衆創空間)으로 변모하면서 비즈니스 현장속으로 들어온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허 시장은 “중관촌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접목해 호남권 최대 순천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