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를 아시나요? 홍장식·목포경찰서 연동파출소

2018년 11월 01일(목) 18:57

경찰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치안서비스의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를 반영하고 해당지역의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쉽게 말해 경찰이 순찰을 하다 보면 주민들이 “이쪽이 위험한데 순찰 좀 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러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탄력순찰 제도이다.

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 검색창에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주소를 입력하고 순찰 시간과 사유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요청하면 된다.

이렇게 신청된 지역은 112신고와 비교하여 순찰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할 지역경찰관서에서는 최대한 모든 순찰 요청 장소를 순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력순찰 제도는 주민들의 참여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제도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탄력순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지역 치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경찰과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조성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장식·목포경찰서 연동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