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사랑의 약손사업’ 약물 오남용 방지 당부 곡성=안용식 기자

2018년 11월 04일(일) 18:24

곡성군이 지난 2일 죽곡면 하죽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지도와 치매예방 건강체조 등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문가단체인 전남도약사회가 주민들의 약물 복용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오남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나선 하재천 약사(전남도약사회 부회장)는 “약품보관법·약품복용법 동일약효를 가진 약의 중복예방, 치매예방에 관해 교육했다”면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 방치된 약을 가까운 보건소나 약국에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상반기에는 곡성읍 읍내4구 마을주민을 찾아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올바르게 약을 복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약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