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3년간 국비 총 6억원 지원 받아 해남=김병용 기자

2018년 11월 04일(일) 18:26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야구 등 생활체육 분야 5종목과 축구, 야구 등 엘리트분야 2종목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하며 향후 다른 종목도 스포츠클럽에 참여를 유도해 나가게 된다.

클럽에서는 각 종목별로 향후 세대·수준·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전문지도자와 지도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스포츠클럽에는 대한체육회에서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앞으로 조례제정,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운영진 모집 등 클럽 운영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