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버스 갇힘사고 예방 최종 본선진출 ‘쏙쏙이-띵동카’…인사혁신처 주관 광양=허선식 기자

2018년 11월 05일(월) 19:33

광양시가 추진한 ‘쏙쏙이-띵동 카’ 사업은 차량에 갇힌 사고 발생 시 띵동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메세지가 운전자, 보육교사 에게 전달되는 서비스이다./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쏙쏙이-띵동 카’ 사업이 최근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능동적 업무처리와 소통, 배려 등을 통한 대국민서비스 품질 향상과 제도혁신 등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최종 진출한 지방자치단체로는 광양시, 부산시, 강원도 철원군 등이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쏙쏙이-띵동 카’ 사업은 차량 갇힘 사고가 발생 시 띵동벨(비상구조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메시지가 운전자, 보육교사, 학부모와 기관 PC로 전달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선 심사는 오는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발표심사(프레젠테이션, 역할극 등)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선정이 진행된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