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재 목포 용당2동 명예동장 폐지수거 어르신 초청 식사대접 목포=정해선 기자

2018년 11월 05일(월) 19:36

목포시 용당2동 김금재(64) 명예동장의 저소득층에 대한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 명예동장은 지난달 31일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식사와 차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 행사는 혼자 생활하시거나 폐지 수거 등의 일을 하고 있어 더욱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명예동장은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30여명의 동네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와 차를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명예동장은 2010년부터 6년간 매년 용당2동 천사랑나눔봉사단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 30세대에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300만원씩 기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관내 경로당 2개소에 350만원 상당의 알칼리이온수기를 기증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고 이웃돕기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금재 명예동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동네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