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 대표작 8편 특별상영 14-18일 ACC 시네마테크 정겨울 기자

2018년 11월 12일(월) 18:03

미국 하버드대 산하의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SEL·Sensory Ethnography Lab)의 대표작 8편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카메라의 눈’(KINO-EYE) 상영 프로그램이 오는 14-18일 ACC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열린다.

ACC 시네마테크는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의 연구, 수집, 상영, 유통, 제작 등을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CC는 아시아문화원(ACI)을 통해 ACC 시네마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카메라의 눈’은 현대 다큐멘터리의 실험실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 산하의 ‘하버드 감각민족지연구소’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SEL은 2006년부터 인류학과 영상학의 학제간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연구결과물들을 영화, 미디어아트, 사진, 사운드 등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40여편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 디렉터인 헤이든 게스트가 직접 작품들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상영일정 등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참조.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