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왕중왕 강진서 가린다 17일부터 대교눈높이고교리그 권역별 성적 우수 32개팀 ‘열전’ 강진=정영록 기자

2018년 11월 12일(월) 18:03

고교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7일부터 강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대회 16강전 경기 모습. /강진군 제공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축구협회와 강진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등부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전국에서 선발된 32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반기 우승팀인 울산 현대고를 비롯해 전국 고등 축구 강호들이 강진에서 ‘축구왕’에 도전한다.

경기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동점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8강전까지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하고 4강전부터 연장전 승부가 도입된다.

김영기 강진군 스포츠사업단장은 “대회의 성공개최와 선수단을 위한 숙박, 교통 등 각종 편의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함은 물론 축구 메카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