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수험생, 종합무대예술 체험해요” ACC, 20일부터 직업체험 정겨울 기자

2018년 11월 14일(수) 18:36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종합무대예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19학년도 수험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예술·창제작과 관련된 ‘2018 ACC TEEN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하는 무대디자이너, 무대의상디자이너, 연기자 등 총 3분야의 직업을 탐색하는 다회차 심화 프로그램과 아시아 최대 규모 가변형 극장인 ACC 예술극장의 구조와 시스템을 견학하는 당일형 단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무대 디자이너’ 과정은 공연 프로덕션의 이해부터, 디자인 실습, 무대 조명까지의 세부 교육으로 운영된다. ‘무대의상디자이너’ 과정은 의상 스케치, 의상 제작실습 등이 진행된다.

‘연극놀이를 통한 배우수업’에서는 발성 및 화술 등 연기의 기초교육부터 연극적 상상력을 통한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 확장을 도와주는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 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구성되며,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만든 공연 발표회로 꾸며진다.

수강료는 무료.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