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능력 강화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완료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11월 14일(수) 18:56

영광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상황을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읍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이 측정망은 시운전을 마치고 이번달 1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돼 대기 오염도의 신뢰성을 높일 뿐 아니라 미세먼지 예·경보제 시스템 구축 및 야외활동 가능 여부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어린이 및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측정 자료는 지역실정에 맞는 대기정책 수립에 따른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영광군 홈페이지 및 환경부 ‘에어코리아’,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서 문자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미세먼지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2019년도 한눈에 알아보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다가가는 환경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