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백화점, 연말 소비심리 두드린다 광주신세계, 오늘부터 마지막 정기세일 돌입 최환준 기자 |
| 2018년 11월 15일(목) 19:45 |
지역 백화점 업계가 올해 마지막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의류, 잡화, 리빙 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해 연말 소비심리를 공략할 계획이다.
15일 지역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약 200여개의 브랜드가 할인에 돌입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동우모피’, ‘수타미’ 등의 브랜드가 최대 40% 세일을 진행하며, ‘올젠’, ‘본’, ‘엘르이너웨어’ 등의 브랜드가 30%, ‘클럽캠브리지’, ‘미소페’, ‘조지루쉬’, ‘알레르망’ 등이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유명브랜드의 시즌오프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3일 여성 컨템포러리 부문의 ‘바네사브루노’와 ‘질스튜어트’가 최대 30% 할인을 시작한다. 30일에는 ‘버버리’와 ‘페라가모’가 최대 30%, ‘마쥬’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고객들을 맞는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대규모 ‘아동 아우터 특집전’도 열린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야크 키즈’의 ‘BK월드 벤치다운 재킷’ 25만9천원, ‘뉴발란스 키즈’의 ‘프리즘 롱패딩’ 25만9천원, ‘노스페이스 키즈’의 ‘슈퍼 에어다운’ 29만8천원 등이 있다.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는 ‘남성/골프 아우터 대전’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남성/골프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젠’의 다운점퍼 19만9천원-25만9천원, ‘클럽캠브리지’의 다운점퍼 30만7천300원-47만9천200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을 겨냥한 ‘홀리데이 특집’도 마련했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코스메틱 홀리데이 특집’에서는 ‘맥’이 베스트컬러 10가지를 모은 미니 립키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입생로랑’은 오는 26일까지 6가지 베스트 컬러의 ‘루쥬 쀠르 꾸뛰르 골드 어트랙션 에디션’ 립스틱을 4만4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소품전’에서는 ‘코니쉬웨어’가 캔들, 액자, 나비문양 벽장식, 고블렛 잔 등 다양한 홈데코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롯데 블랙 페스타’를 맞아 이 기간 동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광주점은 ‘블랙 라벨 상품전’을 통해 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상품들을 정상가보다 최대 8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를 9만9천원, ‘테팔 무선전기주전자’를 2만9천원 등에 선보인다.
또한 ‘블페99의 행운상품’ 기획전을 준비해 쉬즈미스, 캐리스노트, 리본 등의 코트, 점퍼, 패딩 인기아이템을 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11월은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겨울옷과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시점”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