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공동방제단 방역현장 독려 김종민 기자

2018년 11월 15일(목) 19:45

농협전남지역본부가 AI 차단 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왼쪽부터 두번째 박왕규 곡성축협조합장, 세 번째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다섯 번째 이인환 농협곡성군지부장.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은 지난 12일 이인환 농협 곡성군지부장, 박왕규 곡성축협조합장과 함께 철새 도래지인 섬진강변을 찾아 AI 차단 방역을 위해 소독중인 곡성축협 공동방제단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용품을 전달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공방단 요원들과 같이 철새도래지 현장 방역을 직접 시연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이 최우선이지만 철새도래지나 소규모 축산농가와 같은 방역 취약지역은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집중 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집중 소독에 노력해 달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공동방역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전남농협 공동방제단은 모두 99개반으로 17개 축협에서 운영 중이며, 소규모 한우농가 등 총 1만2천75농가에 대해 연간 28만9천회의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