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윤창호법’ 나태환·광주청 1기동대

2018년 11월 15일(목) 20:08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34%로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22살 청년 윤창호군을 사망하게 만들어 국민의 공분을 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단속되는 혈중 알콜농도를 낮추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발의되어 국회에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주운전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이기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판단력과 주의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갈 수 있기에 중대한 범죄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이상 일 때 단속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음주단속 건수는 204,739건으로 하루 평균 561건이고 광주 지역은 전년 대비 4.9%가 증가하는 등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근 경찰청은 연말연시 특별음주단속으로 경찰 기동대를 현장에 투입시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목소리는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다. 음주사범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하여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그리고 운전자의 가족과 본인을 위해서 음주운전은 근절되어야 하겠다.

/나태환·광주청 1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