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정선기 수확철 효자노릇 함평 농기계 임대사업 호평 함평=신재현 기자

2018년 11월 26일(월) 18:58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있는 콩 정선기가 콩 수확철을 맞아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장 3곳에 콩 정선기를 운영하며 재배농가의 선별 및 정선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콩의 품질을 균일하게 높여주기 위한 정선작업은 검정콩, 약콩, 매주콩 등 종류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t을 정선했다. 별도로 설치한 선별기 5대는 팥도 함께 선별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수수료는 콩 40㎏들이 1포대 당 1천원이며 선별 소요시간은 15분 가량이다. 콩 선별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군 농기센터 박은하 영농지원과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기계임대사업장이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