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내 환경개선 핵심,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 |
| 2018년 12월 06일(목) 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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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섭취량 증가, 체온 저하, 활동량의 감소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대장 운동이 저하 되면서 변비 발생이 증가한다
는데 변비가 개선되면 치질도 같이 나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저하되기 쉬운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치질등의 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권장한다. 최근 연구에선 평소보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 만성 치질환자 77%정도의 증상이 완화 되기도 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을 따라 이동하면서 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식은 현미, 쌀, 통곡물, 콩류, 고구마, 감자, 사과, 딸기, 바나나, 시금치, 미역, 배추, 표고버섯 등 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각종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올리고당류로 구성된 장 기능 개선 식품 ‘프리바이오틱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영양소로 작용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이상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장 환경 개선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다.
장에는 인간에게 이로운 유익균과 나쁜 가스를 내뿜고 비만을 유발하는 등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유해균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이 중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서 유익균의 세력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시 유익균의 증가와 면역 항상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셀렌 등이 함께 들어간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김충식 기자 86704444@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