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몰·킴스닷컴·떠리몰 등 리퍼브매장 접속 폭주…홈페이지 마비 박범순 기자

2018년 12월 07일(금) 09:39

사진=이유몰 홈페이지 캡처

'리퍼브 매장'인 이유몰과 킴스닷컴, 떠리몰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면서 이들 사이트들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7일 온라인 리퍼브 매장 '이유몰'은 최대 99% 할인행사로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9시 30분 현재 '이유몰'의 홈페이지에는 "안녕하세요 이유몰입니다. 현재 이유몰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인해 사용자 동시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립니다"라며 잠시후 재접속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리퍼브 쇼핑몰인 이유몰은 지난 9월 부도난 화장품 수입업체에서 물건을 들여와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판매, 회원수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과 스크래치 상품 등 일반 유통처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곳이다.

‘떠리몰’ 관계자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킴스닷컴은 30만 원의 고가 코트를 단돈 3만 원, 10만 원의 원피스를 1~2만 원에 판매하는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미디어부 박범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