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국회의원들, 첨단산업·균형발전 예산 대거 확보 에너지신산업·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포함 김진수 기자 |
| 2018년 12월 09일(일) 19:42 |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지신산업,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들이 함께 노력해 반영시킨 예산에는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구축(6억원),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58억5천만원), 광융합산업생태계 기반 조성(5억원) 등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예산이 추가로 확보됐다.
또 지역의 숙원사업인 광주세계수영대회 지원사업(230억원)을 비롯해 경전선(기본조사설계비 총액반영), 광주-완도 고속도로 개설(550억원),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1천억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SOC 사업이 포함됐다.
내년에 신규 착수될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반구축 사업(6억원, 총 200억원), 광융합산업생태계 기반조성 지원사업(5억원, 총 25억원)’이 있다. 전남지역에는 광주 군공항 이전계획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비(5억원, 총 354억원)’를 확보해 광주·전남이 상생하는 뜻 깊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의 내년도 예산확보 상황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올해 예산심사에서는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물론 광주시·전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밤을 새다시피 했다”면서 “SOC사업과 첨단산업 지원 예산, 농어촌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은 “광주시, 지역국회의원들과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아시아문화전당 개발 및 운영 예산을 확보, 명실상부 세계 속의 광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광주 동남갑)도 “개인적으로는 특히 에너지밸리특별법과 광융합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른 지원예산을 확보해 지역 전략산업의 토대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