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향교마을 시·군 창의사업 결실 함평군, 11억여원 투입 복합문화센터·막걸리 제조실 준공 함평=신재현 기자

2018년 12월 09일(일) 19:42

이윤행 함평군수(오른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막걸리 제조실 준공식 후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함평군이 추진한 대동 향교마을 시·군 창의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대동 향교마을 시·군 창의사업은 지역특색을 살려 문화적, 공익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사업비 11억7천600만원을 투입, 4개 사업(대동 향교전통복합문화센터, 대동 막걸리 제조실, 대동 향교나눔공간 잔디공장 및 옥외광장,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6일 대동면 향교리에서 대동 향교 전통복합문화센터와 대동막걸리 제조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 향교마을 주민 등 주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전통복합문화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180.48㎡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문화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대동 향교 전통복합문화센터와 대동막걸리 제조실이 우리 지역 문화메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함평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