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안전기술 세미나 개최 여수=김진선 기자

2018년 12월 10일(월) 18:36

여수시는 지난 7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수시와 전남대 화공생명공학과,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여수산단 공장장 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 주제는 ‘석유화학 공정 및 방폭 전기 선진 안전 관리 방안’으로 산단 공장장과 안전·환경·전기 분야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성 안전보건공단 차장이 ‘화학공장과 휴먼에러’를 발표했다. 이어 서영진 전기안전공사 부장이 ‘전기 감전사고 및 화재 예방·대응 방안’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기회 가스안전공사 방폭인증센터장은 ‘석유화학공장 방폭 전기 설비 기준’, 문일 연세대 교수는 ‘미래 기술과 화학공정 안전 관리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했고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