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사회복지행정연구회 ‘복지 119’ 눈길 어려운 이웃에 의료비·물품 등 지원 장성=김문태 기자

2018년 12월 12일(수) 18:11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성 복지 119’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성 복지 119’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긴급 의료비 및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사진>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미영)가 일선 현장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1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 의료비 및 의료물품 등 220만원(세대당 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긴급 의료비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손녀가 갑작스레 아파 병원을 갔더니 MRI 검사까지 받아야 한다고 해서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손을 잡아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미영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관내 사회복지 공직자 5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