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최승범·김대길·유영애 등 8명 올해 광주 문화예술 빛낸 예술인 선정 2018광주시문화예술상…내일 시상식 정겨울 기자

2018년 12월 16일(일) 17:46

올해 광주의 문화예술을 빛낸 예술인들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16일 ‘2018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6개 부문에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박용철문학상에 박영덕(수필가) ▲김현승문학상에 최승범(전북대 명예교수) ▲정소파문학상에 오재동(시인)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김병종(서울대 명예교수) ▲특별상에 이두환(전업작가)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김대길(전남대 교수) ▲특별상에 문형선(전업작가) ▲임방울국악상 본상에 유영애(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광주시문화예술상 수상자는 수상후보자 공모를 통해 관련 대학교와 문화예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한국화·서양화), 국악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6명이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오후 5시 라붐웨딩홀에서 열린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