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움+관문형’ 광주폴리Ⅳ 본격화 프로젝트 매니저에 강필서 건축사 선정 정겨울 기자

2018년 12월 16일(일) 17:46

광주폴리IV 기획 및 설치 등의 업무를 진행할 프로젝트 매니저가 선정되면서 광주폴리IV가 본격화된다.

광주폴리IV는 ‘광주만의 정체성을 반영할 관문형 폴리’라는 청사진 아래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광주폴리IV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에 강필서 건축사(㈜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를 최근 선정했다.

광주비엔날레는 광주폴리IV 추진을 위한 광주폴리시민협의회 3기를 지난 3월 구성 및 운영에 들어갔으며 광주폴리IV 마스터플랜을 지난 10월 완료했다.

광주폴리시민협의회는 광주폴리IV 마스터플랜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젝트 매니저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지난 6일 열린 광주폴리시민협의회 7차 회의에서 강필서 건축사가 선정됐다.

광주폴리IV가 역대 폴리와의 차별점을 광주다움 즉 광주만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역점을 둔 만큼 광주·전남지역에서 굵직한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강필서 ㈜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는 광주폴리Ⅳ 기본 방향에 따른 작품 기획 및 설계, 제작 설치 및 준공 등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는 광주광역시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위원, 2015년부터 폴리시민협의회 2기, 3기로 활동했으며 광주월드컵 경기장, 광주폴리 등 다수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3개년 사업의 광주폴리IV는 2017년도 평가 및 준비 단계, 2018년도 기획자 선임 및 기획 단계에 이어 2019년에는 작품 설계, 제작 설치 및 준공 등이 실행될 예정이다.

광주폴리IV는 1-2개로 설치해 선택과 집중도를 높이면서 시민 참여형 관문형 폴리로 진행하면서 광주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