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 총력 전남도와 공동개최 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12월 16일(일) 18:02

완도군이 2021년 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 2차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치러 왔다.

2014년 박람회는 ‘바닷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 주제로 관람객 54만명 1천91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 주제로 93만 명이 찾았으며 2천93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연달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년 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 주제로 2021년 4월16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특히 2021완도해조류박람회는 기존과 달리 산업형 박람회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해외에 수출하는 계기로 마련한 것이다.

또한 군이 중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박람회로 해양치유산업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지난 13일 전남도와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행사 승인 준비와 예산, 운영 인력 확보에 함께 협력할 방침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