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신고 포상금 지급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임채만 기자

2018년 12월 16일(일) 18:14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13일 실시한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측근으로부터 찬조금을 제공받은 건을 신고한 3명에게 모두 2천7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초 개최한 모 정당 청년부장단 워크숍에 참석해 군수선거 예비후보자 B씨의 측근 C씨로부터 500만원 찬조 받은 건을 신고하고 선관위로부터 포상금 1천490만원을 받게 됐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조합장선거에서는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채만 기자